전기요금 계산기
사용량(kWh)만 넣으면 고지서와 같은 방식으로 항목별 내역까지 계산합니다.
예상 청구액
전기요금은 이렇게 계산됩니다 (2026년 주택용 저압)
주택용 전기요금 청구액은 다음 여섯 항목의 합입니다.
- 기본요금 — 사용량이 도달한 누진 구간에 따라 910원 / 1,600원 / 7,300원
- 전력량요금 — 구간별 단가(120.0원 → 214.6원 → 307.3원/kWh)를 구간별 사용량에 각각 적용
- 기후환경요금 — 사용량 × 9원
- 연료비조정액 — 사용량 × 현재 분기 단가(+5원)
- 부가가치세 — 위 합계의 10%
- 전력산업기반기금 — 위 합계의 2.7% (2025년 7월부터 3.2%→2.7%로 인하 — 아직 3.2%로 계산하는 사이트가 많습니다)
여름엔 누진 구간이 완화됩니다
| 구간 | 기타 계절 | 하계 (7~8월) | 전력량요금 |
|---|---|---|---|
| 1구간 | ~200kWh | ~300kWh | 120.0원/kWh |
| 2구간 | 201~400kWh | 301~450kWh | 214.6원/kWh |
| 3구간 | 400kWh 초과 | 450kWh 초과 | 307.3원/kWh |
같은 350kWh라도 여름에는 2구간, 봄가을에는 2구간 상단이라 요금이 달라집니다. 하계·동계에 1,000kWh를 초과하면 초과분에 슈퍼유저 요금(736.2원/kWh)이 적용됩니다.
직접 따라 해보는 계산 — 여름 350kWh
말로만 설명하면 감이 안 오니, 한 건을 끝까지 계산해 보겠습니다. 7월에 350kWh를 쓴 집입니다. 하계 기준으로 300kWh까지가 1구간이므로 이 집은 2구간에 속합니다.
- 기본요금 — 2구간이므로 1,600원. 사용량과 무관하게 구간만으로 정해집니다.
- 전력량요금 — 여기가 핵심입니다. 350kWh 전부에 2구간 단가를 곱하는 게 아닙니다. 처음 300kWh에는 1구간 단가 120.0원, 나머지 50kWh에만 2구간 단가 214.6원이 붙습니다.
300 × 120.0 = 36,000원, 50 × 214.6 = 10,730원 → 합계 46,730원 - 기후환경요금 — 350 × 9원 = 3,150원
- 연료비조정액 — 350 × 5원 = 1,750원
- 전기요금계 — 1,600 + 46,730 + 3,150 + 1,750 = 53,230원
- 부가가치세 — 53,230 × 10% = 5,323원
- 전력산업기반기금 — 53,230 × 2.7% = 1,430원 (원 단위 절사)
- 최종 청구액 — 53,230 + 5,323 + 1,430 = 59,980원
위 계산기에 350을 넣고 "여름"을 선택하면 정확히 이 숫자가 나옵니다. 2단계를 흘려보지 마세요 — 누진제는 넘어간 만큼에만 비싼 단가가 붙는 구조이고, 이걸 오해해서 "구간 넘으면 전체가 비싸진다"고 알고 있는 분이 많습니다.
1kWh 차이로 요금이 뛰는 지점
그런데 왜 "구간의 벽"이라는 말이 나올까요? 전력량요금은 넘어간 만큼만 비싸지지만, 기본요금은 구간이 바뀌는 순간 통째로 올라가기 때문입니다. 딱 1kWh 차이로 요금이 얼마나 뛰는지 계산해 봤습니다.
| 경계 | 여름(7~8월) | 그 외 계절 |
|---|---|---|
| 200 → 201kWh | +150원 | +1,040원 |
| 300 → 301kWh | +1,040원 | +260원 |
| 400 → 401kWh | +260원 | +6,780원 |
| 450 → 451kWh | +6,790원 | +360원 |
평소 구간 안쪽에서는 1kWh를 더 써도 260원 안팎이지만, 2구간에서 3구간으로 넘어가는 순간에는 단 1kWh에 6,800원가량이 붙습니다. 기본요금이 1,600원에서 7,300원으로 뛰기 때문입니다.
실용적인 결론은 이렇습니다. 우리 집이 3구간 경계(여름 450kWh, 그 외 400kWh) 바로 아래에 있다면, 그 달만큼은 절약의 가성비가 압도적입니다. 20~30kWh만 줄여 경계를 지키면 7천 원 가까이 아끼는 셈이니까요. 반대로 이미 3구간을 한참 넘겼다면 경계를 의식할 필요 없이 총량만 줄이면 됩니다. 위 계산기는 결과에 "다음 구간까지 남은 여유"를 함께 표시하니 그 숫자를 보고 판단하세요.
사용량별 예상 전기요금 조견표
대표 사용량 구간의 예상 청구액입니다(주택용 저압, TV 수신료·할인 미포함). 모두 위 계산기와 동일한 로직으로 계산한 값이라, 계산기에 직접 입력해도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.
| 월 사용량 | 기타 계절 | 여름 (7~8월) |
|---|---|---|
| 150kWh | 23,670원 | 23,670원 |
| 200kWh | 31,220원 | 31,220원 |
| 250kWh | 44,880원 | 38,770원 |
| 300kWh | 57,760원 | 46,320원 |
| 350kWh | 70,640원 | 59,980원 |
| 400kWh | 83,530원 | 72,860원 |
| 450kWh | 108,050원 | 85,740원 |
| 500kWh | 126,160원 | 110,280원 |
| 600kWh | 162,370원 | 146,480원 |
읽는 법: 200kWh까지는 계절 차이가 없지만(두 계절 모두 1구간), 250kWh부터 격차가 벌어집니다. 봄가을에는 이미 2구간이지만 여름에는 아직 1구간이기 때문입니다. 450kWh의 계절 차이가 22,310원으로 가장 큽니다 — 봄가을엔 3구간, 여름엔 2구간이라 구간이 두 번 갈리는 지점입니다.
내 사용량(kWh)은 어디서 확인하나요?
- 종이·이메일 고지서 — "당월 사용량" 항목에 kWh로 표시됩니다.
- 한전:ON 앱·홈페이지 — 한전과 직접 계약된 주택이라면 일별 사용량까지 조회할 수 있어 가장 정확합니다.
- 아파트 관리비 명세서 — "세대 전기료" 옆에 사용량(kWh)이 함께 인쇄되는 단지가 많습니다. 없다면 관리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- 계량기 직접 읽기 — 이번 달 지침에서 지난달 지침을 빼면 사용량입니다. 검침일 기준이라 고지서와 기간이 다를 수 있는 점만 주의하세요.
지난달 고지서가 없다면 비슷한 평형·가족 수 가정의 평균으로 가늠할 수도 있습니다. 도시 4인 가구는 대략 300~400kWh, 1인 가구는 150~250kWh 수준이 흔합니다. 1인 가구라면 자취방·원룸 전기세 가이드에 사용량대별 청구액을 정리해 두었습니다.
이 계산기가 답하지 못하는 것
결과를 고지서와 나란히 놓고 보실 분들을 위해, 계산에 들어가지 않은 항목을 밝힙니다.
- 검침일에 따른 일할 계산 — 이 계산기는 "한 달 전체가 하계" 또는 "한 달 전체가 기타 계절"로 계산합니다. 자세한 구조는 전기요금 검침일이란?에 정리했습니다. 실제 검침 기간이 6월 20일~7월 19일처럼 두 계절에 걸치면 한전은 날짜 비율로 나눠 계산하므로, 6·7월과 8·9월 고지서에서는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.
- 복지 할인 — 다자녀·대가족·출산·기초수급·차상위·장애인·유공자 감면은 반영하지 않습니다. 해당되신다면 전기요금 할인·복지 총정리에서 금액을 확인해 빼서 보세요.
- TV 수신료 2,500원 — 전기요금과 함께 청구되지만 전기요금 자체는 아니라 제외했습니다. 고지서 총액과 맞춰 보실 때 더해 주세요.
- 주택용 절전 캐시백 — 직전 2년 대비 사용량을 줄이면 받는 환급으로, 신청 여부와 과거 사용량에 따라 달라져 계산에 넣을 수 없습니다.
- 아파트 고압 계약 — 이 계산기는 한전과 직접 계약하는 주택용 저압 기준입니다. 아파트는 단지가 고압으로 계약해 단가 체계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.
- 계약 종별이 다른 경우 — 주택용이 아닌 일반용·산업용, 심야전력, 태양광 상계거래는 다른 요금표를 씁니다.
이 계산은 공개된 한국전력공사 주택용 요금표에 근거한 추정치입니다. 최종 금액은 반드시 고지서 또는 한전:ON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적용 요율: 2026년 7월 요금표(전력산업기반기금 2.7% 현행).
자주 묻는 질문
계산 결과가 고지서와 조금 다른데 왜 그런가요?
검침일에 따라 하계·기타 요금이 일할 계산되거나, 복지할인(다자녀·대가족·장애인 등), 주택용 절전 캐시백, TV 수신료(2,500원) 포함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 요금 구조 자체는 동일하므로 오차는 크지 않습니다.
아파트인데 이 계산기와 요금이 다릅니다.
아파트는 단지가 한전과 고압으로 계약하고 세대에 배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이 경우 단가 체계(주택용 고압)가 저압보다 조금 저렴하고, 관리사무소의 배분 방식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. 이 계산기는 한전과 직접 계약하는 주택용 저압 기준입니다. 아파트라면 세대전기료·공동전기료 구조를 함께 정리한 아파트 전기세 계산기를 이용하세요.
우리 집이 누진 몇 구간인지 어떻게 아나요?
위 계산기에 사용량을 넣으면 구간 표시와 함께 "다음 구간까지 남은 여유"도 알려드립니다. 구간 경계 근처라면 대기전력 차단 같은 작은 절약으로 구간을 지킬 수 있습니다.
전기요금이 언제 또 오르나요?
주택용 요율은 2023년 5월 인상 이후 2026년 3분기까지 동결 상태입니다. 연료비조정액은 분기마다 조정될 수 있으며, 홈와트는 요율이 바뀌면 계산기를 함께 갱신합니다.
에어컨 때문에 요금이 궁금하다면 에어컨 전기세 계산기, 특정 가전이 궁금하다면 가전 전기요금 계산기를 이용하세요.